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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금강과 논산천이 만난 풍광 ‘옥녀봉’

박범신 작가 작품 소금 등 볼거리도 풍부

2018.02.01(목) 16:50:43 | 국보남자 (이메일주소:skj7621@hanmail.net
               	skj7621@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금강과논산천이만난풍광옥녀봉 1

금강과 논산천이 합류하는 지점에는 충남 논산을 대표하는 명승지가 한곳 있습니다.
논산 8경 중 7경으로 불리는 옥녀봉이라는 곳인데요.
아름다운 금강유역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금강과논산천이만난풍광옥녀봉 2

'~봉'이라고 하면 높은 산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옥녀봉은 높은 산봉우리가 아니라 가볍게 산책하며 올라갈 수 있는
작은 언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금강과논산천이만난풍광옥녀봉 3

이름이 조금 특이하죠.
옥녀봉에는 전설이 하나 있는데요. 선녀와 관련된 전설입니다.
옛날에 선녀가 내려와 강물에서 목욕을 하며 경치를 구경하다가
하늘로 올라갈 시간을 놓쳐서 하늘나라에서 쫓겨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선녀가 용서를 빌다가 죽어서 지금의 옥녀봉이 되었다는 이야깁니다.



금강과논산천이만난풍광옥녀봉 4

의미 있죠. 그런데 우리 선조들은 옥녀봉을 옛 부터 봉수대로 사용 했는데요.
위급상황을 알릴 때 쓰는 봉수대가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봉수대 옆에는 수령이 약 230년이 넘는 느티나무도 자라고 있어서 정말 멋진 그림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금강과논산천이만난풍광옥녀봉 5

정상에 오르면 논산천과 금강까지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데요.
경치가 너무 멋져서 바다에 와 있는 착각을 절로 들게 만드는 것 같았어요.



금강과논산천이만난풍광옥녀봉 6

옥녀봉에는 또 다른 볼거리도 있는데요.
유명 소설가 박범신 작가를 알고 계시나요.
박범신 작가가 10대부터 젊은 시절을 강경에서 보냈는데요.
박범신 작가가 집필한 '소금'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작은집이 바로 이곳이라고 합니다.

또 하나는 기독교 한국침례교회의 국내 최초 예배지인 교회 터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성경책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옥녀봉에서 바라볼 수 있는 정상의 풍경은 하늘을 찌르는 풍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논산의 문화유산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옥녀봉.
주말 나들이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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