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꽁꽁 얼어붙는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 반겨주던 날!
기분 좋은 보령 대천 바다여행을 떠났습니다.
 
바다를 보러가기 전 한내시장을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역 특색이 물씬 나는 맛있는 먹거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보령에 한내시장 먹거리 골목이 유명합니다.
대표 먹거리로는 순대볶음이 있습니다.

반대편 동부시장은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 된 시장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평일 시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장을 보러 오셨더라고요~
두 곳 모두 같은 곳에 있으니 함께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문객들을 위한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할 때 즈음에는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했었는데요~
아마 이때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서해바다는 역시 일몰이죠! 푸른 하늘 아래
맑은 서해바다가 일상 속의 스트레스를 날려주었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이었습니다.
올해에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가지 못해서
새해 느낌이 별로 없었는데요~
오히려 이날이 새해를 맞이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바다 풍경이 제일 멋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다리는 밤에는 화려한 LED 조명의 다리로
바뀌어서 멋진 야경을 만들어줍니다.

 


바다에 왔으니 빠질 수 없는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조개구이도 맛보았는데요~
푸짐한 인심에 다시 한번 배가 불렀습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에는 크게 3개의 광장이 있는데요
바로 분수광장, 머드광장, 시민광장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분수광장으로
스카이바이크와 짚트랙이 가까이 있어서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그 밖의 머드광장은 매년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다양한 조형물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나머지 시민광장의 경우 구름다리,
머드 박물관, 조개구이집들이 모여있는 광장입니다.
여름을 기다리는 듯한 조형물도 보입니다.
 



▲ 대천해수욕장 짚라인 체험



광장 끝에 보이는 대형 우체통이 인상적인데요~
바로 정을 싣는 우체통입니다.
실제로 편지를 쓰면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였었는데요~
현재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지는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분수광장 입구에는 보령 관광안내도가 있습니다.
넓은 이 광장도 추운 겨울이 지나고
더운 여름이 오면 사람들로 북적북적해 지겠죠?

일상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다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보령 대천 바다를 추천합니다.
즐길 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모두 갖춘 바다입니다.

겨울바다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여러분들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멋진 추억 만드세요!



위치 : 충남 보령시 신흑동 10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