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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눈내린 겨울, 아름다운 만수산 무량사

하얀 설경 속에 이색 풍경 연출

2018.01.25(목) 19:49:25 | 국보남자 (이메일주소:skj7621@hanmail.net
               	skj7621@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눈내린겨울아름다운만수산무량사 1

충남 부여에는 만수산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부여군 외산면에 자리한 만수산에는 무량사라는 백제고도 부여를 상징하는 사찰이 있습니다.
무량사의 경우 부여 10경 중 3경에 해당하는 곳으로 눈이 많이 내린
이 겨울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하는 곳으로 유명해요.



눈내린겨울아름다운만수산무량사 2

만수산 입구에서부터 눈이 가득 내렸는데요.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입장을 했습니다.
무량사는 문화재 보호구역이라는 명목으로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성인을 기준으로 요금은 3천원이더라고요.


눈내린겨울아름다운만수산무량사 3

드디어 들어선 이 길.
온 세상이 하얀 옷을 입어 깨끗하다는 느낌을 고스란히 받았습니다.
하얀 눈밭을 발로 밟으며 다니는 이 길이 정말 멋지더라고요.
만수산 무량사란 편액이 적힌 일주문을 보고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무량사 경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눈내린겨울아름다운만수산무량사 4

무량사에 도착해보니 상당히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었는데요.
이곳 무량사는 신라 문무왕 때 범일국사가 창건했다고 하더라고요.
평소에는 신록과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고 하던데요. 겨울 풍경도 최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기자기한 돌담길에 내려앉은 눈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눈내린겨울아름다운만수산무량사 5

무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범종각이 보이는데요.
수백년 된 느티나무와 어울려 아름다움을 연출했습니다.
그리고 범종각 앞으로는 5층 석탑이 배치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눈내린겨울아름다운만수산무량사 6

무량사에는 전각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조선초기의 학자이자 문인인 김시습의 초상이 걸려있습니다.
김시습은 우리나라 최초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를 저술한 인물로
온 나라를 떠돌아다니다 마지막으로 찾아온 곳이 무량사였다고 합니다.


무량사의 겨울은 다른 계절과 전혀 다른 풍경을 연출고 있습니다.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 역사적인 가치와 함께 산사의
그윽함을 만끽하며 힐링 할 수 있는 사찰이었습니다.
무량사는 템플스테이 사찰로 지정받았다고 하니까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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