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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겨울에 걸어본 당산생태공원

2018.01.24(수) 21:16:12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겨울에걸어본당산생태공원 1

언제부터인가 SNS에서 종종 보게되었던 충남당진의 당산생태공원 조형물.
그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어서, 한번 찾아보고 싶었다.
비록 추운 겨울이지만, 그곳의 풍경을 느껴보고자 방문을 했다.

겨울에걸어본당산생태공원 2

'하늘아래 비원' 이라는 이름으로 우뚝솟아있는 종이학의 모형.
그 모습이 마치 동화속의 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는것 같아,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겨울에걸어본당산생태공원 3

종이학 앞의 당산지 풍경. 벤치앞의 저수지와 갈대가 운치있다. 
지난 2008년, 환경부로부터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되면서 생태공원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겨울에걸어본당산생태공원 4

포근한 날씨였다면, 펄쩍거리는 물고기와 많은 새들로 그 풍경이 더욱 멋졌겠지만
겨울날 찾은 이 곳은 갈대와 파란하늘이 날 반겨주었다.

겨울에걸어본당산생태공원 5

귓가를 스치는 찬 바람을 느끼며, 데크길 산책을 해본다.
춥긴 하지만, 포근한 빛깔을 내뿜는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당산지 중간의 저 작은 섬은 황금개구리 모양이라는데, 위에서 보는 풍경이 아니라 아쉽다.
 
겨울에걸어본당산생태공원 6

신기하게 구성된 데크길을 걷다보면, 수많은 갈대밭을 거닐 수 있어 좋다.
겨울 갈대밭. 이 또한 예술적인 풍경이 된다.

겨울에걸어본당산생태공원 7

늦은 오후에 찾은 당산지의 데크길.
데크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지기 시작한다. 

겨울에걸어본당산생태공원 8
작은 마을 방문에 의아하게 바라보시던 동네 어머님의 표정이 좋았다.
"마을 풍경이 너무 이뻐서 사진 좀 찍느라 들렀어요~" 라고 말씀드리자,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신다.

겨울에걸어본당산생태공원 9
팔각정뒤로 보이는 종이학 모형이 멋스럽다.
푸른풍경의 계절이 오면, 도시락 싸들고 당산지를 다시 방문하고프다.

겨울에걸어본당산생태공원 10

겨울 오후의 당산지.
가을에 찾으면 종이학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을 볼 수 있으련만, 겨울의 일몰각은 이렇다. 
구름한점 없이 맑은 하늘아래 겨울의 모습을 고스란히 안고있는 생태공원 산책. 좋았다.
  
주소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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