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관광도시인 공주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소리 없이 눈 내린 백제 숨결을 찾아서 공산성으로 향했다. 온통 세상이 하얗게 변한 공산성은 겨울 왕국처럼 색다른 절경이다.
공산성 주차장에서 공산성 풍경을 바라보고 공산성으로 향했다.
공산성 비석군을 지나 공산성 금서루로 향했는데 안으로 들어서자 바깥과는 다른 멋진 설경이 다가왔다
공산정 방향으로 계단을 따라 걷다 잠시 뒤돌아서 금서루 방향을 보니 겨울 금서루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조금 더 걸어 공산정에 도착한다
전망 좋은 공산정에서 바라보는 공주 겨울 풍경은 저 멀리 연미산도 보이고 금강을 사이에 두고 금강철교도 아름답게 다가왔다.
공산성 공북루로 내려가는 길은 겨울 풍경이 압권이다.
내려가는 길이 계단이라 줄을 잡고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노란 깃발 사이로 살짝 보이는 공산성 만하루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이다.
만하루에서 겨울 왕국 같은 풍경을 바라보다가 영은사 방향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영은사는 조선 세조 4년에 세운 사찰로 이괄의 난 때에 인조가 피신했던 사찰이다.
겨울의 공산성은 아름다운 겨울 왕국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