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눈이 오랜만에 내려서 어느 곳을 여행가도 겨울 풍경을 맛볼 수 있다. 새하얀 눈이 살포시 내려앉으면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 인기가 높은 논산 명재고택을 다녀왔다.
지금 명재고택은 눈이 제법 많이 내려서 겨울 왕국 같은 설경 속에서 고즈넉한 한옥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 낭만 여행지이다.
논산 명재고택은 국가민속문화재이며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명재 윤증 선생의 고택으로 후손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고택이다.
눈이 내린 명재고택은 사진작가들의 겨울 출사지로도 유명하여 이곳저곳에서 찰칵찰칵 셔터 소리가 들린다.
한옥에 내려앉은 눈과 명재고택 장독대에 내려앉은 눈, 나무에는 솜사탕처럼 내려앉은 눈이 논산 명재고택을 바라보기만 해도 즐거운 여행이다.
종전에는 없었는데 초가집도 새로 생겨서 더욱 운치있게 보인다.
명재고택의 명소라고 할 수 있는 이곳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커다란 나무 사이로 보이는 장독대는 질서있게 놓여 있고 새하얀 눈이 장독대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모습은 장관이다.
명재고택은 장독대도 아름답지만 사랑채 앞의 축대와 샘, 연못 등을 보면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노성향교 방향에서 명재고택을 찍은 모습으로 연못 주면으로 앙상한 나뭇가지마다 새하얀 눈이 쌓여 있어서 겨울의 운치를 더해준다.
명재고택을 뒤로 둘러보는데 돌담 위에 눈이 쌓여 있는 풍경도 아름답고 안채에 있는 장독대도 시골 풍경처럼 정겹게 다가온다.
명재고택에서 바라본 노성면 교촌리 마을 풍경
명재고택 가는 길 :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명재고택 전화 : 041) 73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