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책, 사진, 그림 등을 모아 보관하고 이용자에게 열람시키는 시설로 단순히 풀이하면 책을 모아 둔 건물입니다. 즉, 다양한 도서의 보관과 독서 공간 제공은 도서관의 대표적인 기능으로 '도서관에 가면 미래가 있다'라는 말처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지식의 축적과 자기개발의 중요한 터로 인식하고 활용되어온 곳입니다.  최근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들과의 도서의 공유 기능 활성화와 지역실정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식과 정보의 공유를 활성화하고 개인의 능력 개발을 도모하며 주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만남의 장으로서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 운영이 시급하다는 논의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평생교육이 오늘날처럼 각광을 받았던 때도 일찍이 없었는데요,  평생교육이란 도서관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실제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람들은 더 많은 자료와 정보를 도서관에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충남 천안시에는 1990년 4월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모두 7개의 대형 도서관을 지역별로 설치하여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강하고 접근성을 높여 지식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 도서관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중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시립도서관인 신방 도서관은 시민의 소중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엄선되고 다양한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방 도서관은 천안 시민의 독서 및 문화 활동,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정보 이용 및 평생 교육의 중심이 되고자 2013년 1월 21일 천안 시립 중앙 도서관 관할로 천안시 신방 도서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신방 도서관은 지상 1층에 북 카페, 휴게실, 아동 열람실, 유아 독서실, 사무실 등을 두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지식 습득과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동열람실 안에 유아독서실이라는 공간을 설치하여 성인실에는 없는 아이들만의 자유로움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자유로움 속에서도 책을 읽는 독서공간이라는 제한을 두어 놀이방과의 차별을 아이들에게 인식하도록 하였습니다. 안쪽에는 수유방과 이야기 방을 따로 두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과 가장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곳은 북 카페 공간인데요, 차 마시고 대화만 하는 카페 공간을 쉬어가는 페이지라는 부제목으로 이름 지어 천안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한 뼘 미술관을 들여 미술 전시도 하고, 쉬어가는 도서관 음악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방 도서관에 가면 늘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책도 보고, 미술 전시회도 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서관이 그저 수험생들의 시험공부 장소로 이용되는 게 아니라,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들은 부모대로 정보의 장이요, 문화 활동 공간이요, 자기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비한 정보 활용 능력을 키우고, 평생 동안 자기발전을 꾀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방 도서관 이용 시간
▲일반 열람실은 평일(월요일~금요일) 오전 8시~오후 10시/주말(토요일~일요일) 오전 8시~오후 10시
▲종합 자료실은 평일(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10시/주말(토요일~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디지털 자료실은 평일(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8시/주말(토요일~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아동 열람실은 평일(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주말(토요일~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대출은 관내 도서관당 10권 이내(타 도서관 대출 도서 포함 총 10권, 대출 기간은 14일, 1회 1주일 연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