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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추운 겨울잠에서 깨어난 홍성의 아침

2017.12.28(목) 01:43:41 | 지구유목민 (이메일주소:tour1979@naver.com
               	tour19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밤새 추운 날씨로 인해 대지가 꽁꽁 얼어붙었다.
동지가 지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도 밤이 길기만 하다.
온세상이 밤새 추위에 얼어붙어 옴짝달싹 못하고 해가 뜨기만 기다리는 것 같다.

그토록 기다리던 태양이 아침이면 어김없이 떠오른다.
추운 겨울이라서 붉은 빛 가득한 태양이 떠오르기만 해도 따뜻한 기운이 느껴진다.

눈도 내린지 얼마되지 않고, 날씨도 맑을 것 같아서 오래만에 평소에 자주 찾던 일출포인트를 가보기로 했다. 가는 도중에 갑자기 태양이 떠올라서 당황했지만, 급히 서두른 탓에 너무 늦지 않았다. 

추운겨울잠에서깨어난홍성의아침 1

벌써 봉수산 너머로 태양이 떠오른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쾌청한 날씨라 붉은 태양이 떠올랐다.

추운겨울잠에서깨어난홍성의아침 2

추운겨울잠에서깨어난홍성의아침 3

늦으면 못 찍을 수 있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송전탑 사이로 뜨고 있는 태양을 찍어본다.
찍고 보니 마치 철선에 걸려 있는 듯 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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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지만, 너무 늦지 않게 도착했다.
붉은 태양이 밤새 얼어붙은 대지에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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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태양 빛이 홍성의 들녘을 쫘악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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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시내로 태양빛이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
이렇게 멀리서 보니 오서산이 홍성읍 바로 뒷산처럼 보인다. 이렇게 가까웠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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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과 금마 방면 풍경
방금 기지개를 켜고 막 잠에서 깨어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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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붉은 기운이 홍성읍 전체를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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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멋진 일출과 풍경을 볼 수 있었다.
2018년도에도 충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열심히 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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