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은 겨울에도 등산하기 좋은 코스인 청양 우산성 소개하겠습니다. 우산성은 충청남도 기념물 제81호인데요. 트레킹 코스로 잘 구성이 돼 있는 곳입니다.
우산성은 그리 길지 않은 코스인데요. 전체 둘레가 약 950m로 테뫼식 석축산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벽은 잘 남아 있는 편이기는 한데요. 최대한 현재 모습을 그대로 보존해두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동쪽 일부가 자연 그대로 이용한 석축을 사용했더라고요.
트레킹을 하면서 왜? 우산성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알고 보니깐 우산성이 위치한 산 이름이 우산이더라고요. 우산은 옛 부터 청양의 진산으로 청양을 지킨다는 전설이 있더라고요. 우산성의 높이는 약 3~7m 인데요. 백제시대의 축성술을 그대로 간직해 두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숲길을 다니도록 산책 코스가 잘 구성돼 있었는데요. 코스를 따라 이동을 하다보면 다양한 바위부터, 유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뛰는 게 칼바위였는데요. 우산 정상부근에 있었습니다. 진짜 바위가 칼처럼 날카롭게 서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지킨 모습이었죠.
정상에 오르니 청룡정이라는 곳이 있었는데요. 사방이 트여 있는 정자였습니다.
이곳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청양 읍내가 한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얼마나 경치가 멋진지 몰랐습니다.
추운날씨에 집에서 움츠려 있지 말고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청양의 우산성을 찾아서 가벼운 산책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