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 유치추진위, 태안군, 군의회, 서부발전본사에 건의서 전달
태안군으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서부발전(주)이 환경홍보관을 신축하기 위한 용역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환경홍보관 태안읍유치추진위원회(회장 노진용 이하 홍보관 태안읍추진위)가 환경홍보관이 태안읍 설치를 건의하고 나섰다.
홍보관 태안읍추진위는 지난 17일 태안읍민 4천명의 연명을 받은 건의서를 태안군과 태안군의회에 전달한데 이어 20일에는 한국서부발전(주)본사에도 전달했다.
홍보관 태안읍추진위는 전달한 건의서를 통해 “많은 예산이 들여 설립 예정인 환경홍보관은 주된 설립 목적에 맞게 태안군의 중심지이며 태안군민의 절반이 살고 태안군의 명실상부한 상징인 태안읍에 설치되어야 한다”며 “태안읍민들은 서부발전이 설립하고자하는 환경홍보관은 기존의 설치목적대로 지역주민과 많은 국민들에게 홍보하고자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되기를 바란다”고 태안읍 설치 타당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서부발전(주) 관계자는 “현재 서부발전은 환경홍보관의 신설을 위한 기초적인 용역인 빅테이터 관련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아직 기초용역이후 타당성 용역 과정까지 남남아 있어 정해진 것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홍보관 태안읍추진위는 노진용 회장을 중심으로 가국진 명한식 홍성분 고경종 부회장, 이강웅 김연희 감사, 김종언 사무국장이 중심이 되어 태안읍 일원에서 환경홍보관의 태안읍 설치를 위한 대대적인 태안읍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 홍보관 태안읍추진위가 지난 20일 한국서부발전 지역상생팀장에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