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내어 공주 공산성부터 걸어서 송산리고분군을 지나
한옥마을까지 걸어보았다.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있는 공주시 웅진동은 한옥마을과 금강온천 그리고
곰나루 관광지가 있는 공주시 관광 중심지이다.
▲ 공주 문예회관 교차로주요 백제문화 유적과 공주를 대표하는 볼거리가 몰려있는 이곳은
행정구역상 공주시 웅진동에 속한다.
▲ 웅진동 지도공주 하면 백제고도를 떠올린다.
백제고도(百濟古都) 공주시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도시이다.
공주시는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가 됐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 공주공주시는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어 그동안 준비 단계를 거쳐서
내년에는 관광도시로서의 더 좋은 면모를 보여주게 된다.
▲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공주공주의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은
두 곳의 거리가 걸어서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이다.
백제유적지구가 있는 웅진동 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보면 이곳에서 백제고도 공주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이 두 곳 사이를 걸어보니 공주의 교육, 문화, 역사 자료를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공산성에서 출발하여 백미고을 음식점 집성촌을 지나 왕릉교(王陵橋)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에
공주교육지원청과 공주중학교, 왼쪽에 천주교 순교지 황새바위 성지가 있다.
공산성은 웅진백제 시대 64년 동안 왕도를 지켰던 성(城)이다.
▲ 공산성▲ 음식문화 거리, 백미고을공산성 주차장 건너편에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많이 있는 이곳을 백미고을이라고 한다.
공산성을 뒤로하고 그 앞에는 연문광장이 보인다.
회전교차로 부근에 ‘백제무령왕릉연문’ 이라고 쓴 벽돌로 쌓은 구조물이다.
시간을 내어 연문의 구조를 살핀다면 무령왕릉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연문광장▲ 백제무령왕릉연문연문광장을 지나 좀 더 걸으면 제민천을 건너게 되는데 바로 왕릉교이다.
왕릉교에서 제민천을 내려다보면 잘 정비된 제민천 모습이 보인다.
▲ 왕릉교에서 본 제민천다리를 건너면 바로 오른쪽에 공주교육지원청이다.
공주시 각급 학교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이며
세계적인 야구 선수 박찬호의 모교인 공주중학교이다.
두 곳 모두 고도다운 담장 모습이 특이하다.
황새바위 성지는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때 모진 고문을 당하고서도 끝까지 배교하지 않은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되어 순교한 곳이다.
▲ 공주 황새바위좀 더 가면 잘 뚫린 자전거 길의 오른쪽에 송산 마을이 보인다.
송산마을은 백제고도다운 마을 조성 사업으로 한옥으로 개조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공주 구도심이 점차 한옥으로 개축되면 백제 고도다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송산리 마을 송산리 마을의 언덕을 오르면 무령왕릉 버스정류장이며
그 뒤로 송산리고분군 일부가 보인다.
도로 건너편에는 돌담을 쌓아 고도다운 모습을 보이고
공주 보훈공원이 보인다.
▲ 웅진동 돌담길▲ 공주 보훈공원보훈공원에서 서쪽에 문예회관교차로가 눈앞에 보이는데
이 부근에 공주문예회관, 공주시립웅진도서관, 곰나루관광단지, 국립공주박물관,
공주한옥마을, 금강온천, 송산리고분군이 있다.
공주문예회관, 웅진도서관, 송산리고분군이 가까이에 있다.
송산리고분군은 사적 제13호로 백제 왕릉군으로 무령왕을 비롯하여 모두 7기의 고분이 정비되어 있다.
▲ 공주문예회관▲ 공주 시립 웅진도서관▲ 송산리고분군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공예품전시판매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공주시 관광 기념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 공예품전시판매관길 건너에는 공주 시민운동장이 있고 바로 옆에 공주 금강온천이 자리하고 있다.
금강온천 길 건너에 한옥마을이 있다.
▲ 시민운동장▲ 금강온천▲ 백제체육관▲ 한옥마을한옥마을 부근에 고마, 선화당, 관풍정 그리고 국립공주박물관이 있다.
▲ 고마▲ 관풍정▲ 국립 공주박물관웅진동에는 이처럼
공산성, 황새바위, 보훈공원, 문예회관, 송산리고분군, 웅진도서관, 시민운동장, 공예품전시판매관,
금강온천, 백제체육관, 한옥마을 고마 컨벤션센터, 선화당, 관풍정, 국립 공주박물관 등
교육, 문화, 역사, 힐링을 위한 기관이 많은 곳이다.
공주시 웅진동을 걸으면 백제고도의 숨결과 멋을 느낄 수 있다.
‘흥미진진 공주’를 체험할 수 있는 웅진동 거리를 다시 걷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