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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민이 농업에 매진하는 구조 갖출 것”

주민·외국인근로자와 대화

2017.10.16(월) 23:07:32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품목별 공선공출 조직화
6차산업지원 확대 등 약속


안희정 충남지사가 농업 생산현장에서의 공동선별·출하 조직 확대를 통해 “농민이 농업에 매진하는 구조를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달 29일 청양군 민생현장 방문 차 들린 정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곳에서 안 지사는 “(정산농협처럼) 공동선별·공동출하(이하 공선공출) 조직을 토대로 지역적 특색을 활용하면 확실한 브랜드와 시장 장악력을 갖는 제품군을 가질 수 있다”며 “산지조직화를 통한 작목별 공선조직 구성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또 “공선공출조직을 지역별로 특색 있게 꾸려 정확하게 시장을 장악하면 지역 농산물 판매에 있어 보다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며 “지자체에서는 지역별 농산물 브랜드를 확실하게 구축하고 조합에선 산지 생산자 조합을 조직해 대기업과 유통 연계망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석화 청양군수, 연태준 홈플러스 부사장, 김태영 정산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한 정산농협 방문에서 참석자들은 충남도의 3농혁신 정책의 성과를 높이 사는 한편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안 지사는 토마토 재배 및 농장 체험장으로 이름을 얻고 있는 청양 중뫼마을로 자리를 옮겨 주민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3농혁신의 목표는 서울만이 아니라 농업농촌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잘 살아보자는 것”이라며 “앞으로 농촌이 기회를 얻으려면 생산과 관광, 서비스를 결합한 6차산업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전국적 유통망을 갖춘 유통기업과 협약을 맺어온 것도 개별 농가가 새벽에 가락동으로 트럭 몰고 가는 일은 없도록 하자는 맥락”이라며 “작물별로 산지 공선공출 조직을 만들어 브랜드화 해 농민이 농사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지사는 이날 청양 청남면의 한 농장을 방문, 이주노동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안 지사는 “도지사로서 외국인노동자의 주거환경이나 급여에 대해 고민이 많다”고 토로하고 “여러분이 인격적으로 무시당하거나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사로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자치행정과 041-635-3592
/김혜동 khd1226@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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