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고 길었던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고향 이곳저곳을 많이 누벼 다니며 추석연휴를 보냈습니다.
연휴기간 상당히 많은 축제가 지역에서 열렸는데요.
그중에 한곳이 충남 금산에서 열리는 인삼엑스포였습니다.
저는 그곳에 들렸다가 충남 금산의 대표적인 관광 코스 '하늘물빛정원'을 들렸습니다.





말 그대로 금산군의 대표적인 여행 명소이자
대전이나 경상도, 전라도 등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오는 곳인데요.
하늘물빛정원은 머들령재 아래 장산 호수를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길 찾기가 상당히 쉬워요.
하늘물빛정원은 2009년 개장을 했는데요.
아름다운 정원을 기반으로 글램핑장과 찜질방 등 다양한 시설이 추가로 문을 열었습니다.
눈도 즐기고, 먹고, 몸의 피로도 풀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라고 할 수 있죠.





사실 하늘물빛 정원의 첫 번째 묘미는 장산 저수지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주변 풍경입니다.
저수지를 빙 둘러서 조성된 산책코스와 조경 등은 여유를 즐기면서 즐기기 아주 좋아요.
제가 갔을 때는 한창 뜨거운 낮이었는데 밤에는 화려한 LED 조명으로 아름답게 꾸며졌다고 하네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정원에 허브 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더라고요.
길을 걸을 때 전해져 오는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두 번째 대표하는 건 바로 허브, 열대 식물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열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코스인데요.
식물원에 드는 순간 허브향이 코끝으로 가득 전해지더라고요.





허브열대식물원에는 다양하게 포토존이 마련돼 있었는데요.





책에서만 보던 어린왕자도 있었어요.
상당히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가족나들이로 이 많은 좋은 곳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50여종의 허브와 열대식물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곳에는 다양한 코너도 있는데요.
장산 호수를 바라보며 족욕을 할 수 있는 족욕 카페도 있었고,
지역 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판매장과 허브샵, 베이커리, 채식뷔페도 있었습니다.
 




야외에는 찜질방과 캠핑장도 마련돼 있어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늘물빛정원은 입장료가 따로 있지는 않았어요.
무료인거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문을 열고 있다고 하니깐 꼭 가셔서 즐겨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