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더위를 피해 찾는 계곡이나 바다 대신 나무와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충남 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영인산을 주변으로 산림박물관도 있고, 산책코스, 수목원, 수영장
그리고 최근에는 포레스트 어드벤처와 스카이어드벤처 등 레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자연휴양림은 자연을 아름답게 가꿔 산책을 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정말 넓은 산 전체가 저만의 정원처럼 꾸며진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휴양림을 방문했을 때 너무 더워서 카메라를 두고 핸드폰만 들고 올라갔는데 정말 후회가 될 정도였습니다.
둘레길 처럼 만들어진 자연휴양림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산책할 수 있는데요.
약 1킬로미터가 넘는 길이 있는데 유모차를 갖고 이동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더라고요.
그런데 중간 중간 경사가 심한 곳은 어려운 코스라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산책코스는 잔디밭 위에 소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나무가 아름답게 조경수로 심겨졌어요.
관리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냥 영인산 하나를 큰 정원으로 만들어 놨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해요.
중간 중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았는데요.
저도 좋아하고 많은 아이들도 좋아했던 수목원이었어요.
유리로 된 수목원 안에는 평소에 보지 못한 선인장부터 야자수까지
정말 많은 식물들이 있더라고요.
또 곰 조각도 있었고, 의자도 귀엽게 만들어서 사진 찍고 싶게 만드는 느낌이었어요.
휴양림을 가다 휴식을 취했던 공간이 있었는데요.
결국에 멈춘 곳은 물이 있는 곳이더라고요.
원래 있던 계곡이 아닌 인공계곡인데 입구에 있는 인공폭포와 연못까지 물이 이어진다고 하더라고요.
무더운 여름 천천히 걸으며 숲속을 산책하기
가장 좋은 영인산 자연휴양림. 8월부터는 수영장과 숙박시설도 함께 문을 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지난해도 수영장은 자리가 없을 정도로 아이들이 많이 찾아왔고,
올해도 그럴 거라고 관계자분이 설명해 주셨어요.
예약은 영인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http://forest.younginsan.co.kr/forest/index.html)에서 하시면 됩니다. 또 젊은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레포츠도 꼭 즐겨보세요. 저도 친구들과 다시 가서 꼭 타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