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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청양 칠갑마루 청양고추 수확 시작했어요

8~9월 지역 축제서 구입 가능

2017.06.30(금) 09:04:03 | 충남소녀 (이메일주소:un-young77@hanmail.net
               	un-young7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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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충남 청양이 고향인 친구 집으로 대학교 동기들이 놀러갔습니다. 놀러갔다기보다 농번기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드리려 갔는데요. 청양의 특산품 중 하나 '고추'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솔직히 농사는 너무 힘들다 생각이 드는데요. 농민들이 힘들게 수확해 얻은 결과물에 제 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하더라고요. 더구나 올해 우리 지역에는 가뭄도 심각했잖아요. 그래서 가기 전부터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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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친구 집은 가뭄 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아버지가 관정(?)을 해놓은 게 있어서 지하수로 물을 수급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본격적으로 청양군의 고추 소개해보겠습니다.

친구의 집은 칠갑산 중턱에 있는데요. 청양에서도 칠갑산 주변에서 고추가 많이 생산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칠갑산은 산간계곡과 분지형태로 돼 있어서 배수가 잘되고 일교차가 커서 고추 재배에 가장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고추 껍질이 단단해서 병해충 피해도 적다고 하고요. 
 
지금은 고추가 생산되는 초반이어서 그리 많은 량이 생산되고 있지는 않다고 하더라고요. 비탈진 산에 밭이 있었는데요. 아직 푸릇한 풋고추가 많아서 수확하기는 조금 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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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옆에 조성해놓은 시설하우스 안은 붉게 익어간 고추가 가득했는데요. 시설 하우스다보니 노지에서 키우는 고추보다도 조금 더 빨리 수확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물을 수시로 줄 수 있어서 가뭄도 다행히 잊고 지나간 곳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고추가 참 탐스럽죠. 정말 맵게 생긴 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 수확한 고추들은 깨끗하게 세척을 한 다음 건조를 시킨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햇볕에 잘 마른 고추를 나중에 판매하는데요. 청양군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농산물인 고추, 구기자, 멜론, 토마토, 밤, 표고버섯에 '칠갑마루'라는 브랜드를 붙여서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 청양고추 구기자축제 자료사진 참고
▲ <2016년 청양고추 구기자축제 자료사진 참고>

8~9월에는 청양고추 구기자축제를 개최해 명품고추를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하니 충남의 알프스 '청양군'에서 생산되는 칠갑마루 청양 고추 많이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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