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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기업유치 1번지…충남이 뜬다

국·내외 기업유치 현황

2017.06.19(월) 11:40:2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기업유치1번지충남이뜬다 1


밖에서 가져오고
안에서 옮겨오고

공격적 마케팅…목표 조기 달성
40억 달러·고용 창출 기대

 
충남으로 고개를 돌리는 기업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기불안정 속에서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국·내외 기업들의 충남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최근 잇따르는 도와 기업들 간의 투자협약(MOU) 체결은 이에 대한 반증이다. 특히 지난 5월 중 도는 국·내외 기업 21곳과 협약을 체결하며 일정 기간 내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기업유치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직결된다. 일자리는 곧 지역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작용한다. 결국 지역 내 기업유치는 지역 경제성장의 큰 축으로 작용한 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밖에서 가져오고, 안에서 옮겨오고…그간 도의 기업유치 성과와 이에 따른 기대효과를 정리해봤다. <편집자 주>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세계적 우량기업들이 충남으로 몰려드는 등 충남도의 외자유치가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2010년부터 현재까지 충남도가 유치한 해외기업은 총 62개사, 외국인 직접 투자(FDI) 금액만 30억 92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로 환산할 경우 3조원을 훌쩍 넘는 규모다.

구체적으로 2010년부터 2014년 7월까지 도가 체결한 외자유치 협약은 총 30건, 직접투자 금액은 24억8500만 달러 규모다.

이후 지난 2014년 7월 이후 현재까지 도가 유치한 글로벌기업은 총 32개사로 당초 33개사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도는 올해 들어 상반기 중 총 10개의 글로벌 기업을 유치함에 따라 2017년도 유치목표 8개를 조기 초과달성했다.

MOU 이후 투자 이행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62개 사 중 절반을 넘는 34개사 가동·공사 중으로 외자 유치한 31개사 중 26개사가 가동·공사 중으로 54.8%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업체들도 입주계약, 공사 중으로 투자 이행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상태다. 투자 유치 대상 국가도 기존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이스라엘, 캐나다 등 전 세계적으로 외자 유치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해당 품목도 LED,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철강, 2차전지 등 다양하다.

특히 도는 올 상반기에만 10곳의 해외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세계 불경기에 따른 국내 경기불황 분위기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안 지사는 최근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서 일본 4개사, 독일·이스라엘 2개사, 미국 3개사 등 총 9개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9개사의 투자액만 1억4600만 달러에 이른다.

도의 이번 외자유치는 전 세계적인 경기불안정으로 위축된 투자심리 속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그 성과를 더욱 높이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충남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도의 적극적인 외자유치 마케팅이 빛을 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연이은 외자유치로 해외기업의 충남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외자유치 1개사 별로 많게는 수백 명에 달하는 고용효과와 수천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되다.

일례로 안 지사의 이번 9개사에 대한 투자협약 체결로 향후 5년 간 460명의 고용창출, 매출 2조1000억 원, 수출 9000억 원, 수입대체효과 1조 원 등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과의 대화창구를 마련, 양국 협력관계를 보다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의 미국우선주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올해만 미국 내 3개사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것은 주목할 만하다”며 “민선 5·6기 동안 도정 사상 최초로 이스라엘, 이탈리아 등 신규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충남의 글로벌 경제영토가 나날이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동 khd1226@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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