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몸속에서 새로운 활력이 꿈틀댄다. 봄의 불청객 ‘춘곤증’을 물리치고 활기찬 새봄을 맞으려면 가벼운 옷차림으로 어디로든 나서는 것이 좋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아 가족과 친구가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농촌체험학습장 13곳을 소개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봄꽃으로 치유 = △봄을 알리는 영산홍 군락 속에서 연잎차를 나눌 수 있는 천안의 자연누리성(대표 유경상·041-552-7119) △봄꽃의 귀족 동백이 멋들어진 숲속 교육농장 서천의 아리랜드(대표 정의국·041-952-6321)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난과 꽃차를 체험할 수 있는 태안의 다솜농원(대표 이은옥·041-675-3051).
 
◆귀여운 동물들이 어린이들을 기다리는 동물나라 = △토끼와 거북이 기지개를 켜고 손짓하는 금산 쥬쥬프렌드(대표 최승문·041-752-3347) △열두띠 동물과 교감하는 태안 산들바농장(대표 손영철· 041-672-7295) △승마체험 하며 인성을 가다듬는 서산 대한승마원(대표 마영달·010-3688-6868).
 
◆우리 것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전통 체험교육 = △전통옹기에 담긴 조상의 지혜를 배우는 전통예산옹기(대표 황충길 명장·041-332-9888) △아름다운 도자기와 목공예를 즐길 수 있는 당진 은석도예(대표 문영호·010-3767-6506) △무농약 우리 콩을 이용한 전통방식 장 체험이 가능한 공주 이삭농원(대표 육범수· 041-854-0153).
 
◆딸기 따기·음식 만들기 등을 통한 오감만족 = △새콤달콤 딸기향이 가득한 보령 풀먹우농장(대표 이준희·010-5431-9780) △전국 딸기 1번지 논산 굿모닝딸기농원(대표 전영식·041-741-7121) △딸기삼촌(대표 서교선·010-3884-4349) △효자딸기농원(대표 김은옥· 041-741-0511).
 
도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신창호 지도사는 “충남의 농촌체험학습장은 전국 최고의 창의적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자부심을 지켜나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따뜻한 봄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학습장을 찾아가 봄의 향기를 물씬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논산 효자딸기농원

▲ 자연누리성

<제공부서>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041-635-6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