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에 따른 노동 실현
패기와 아이디어가 자산
 
 
2011년 출발해 2016년 어느새 6년차를 맞이한 청년CEO500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위기의 상황에 서있는 청년들을 위한 것으로, 충남도 내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예비 청년 창업자를 선발해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업종도 다양하다.

아이디어 가치가 높고, 고용창출이 가능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일반 창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기계·재료·전기·전자, 정보 통신 등의 기술 창업분야를 비롯해 미래의 산업으로 각광받는 지식콘텐츠·마케팅홍보 등의 지식서비스 창업 분야까지 확대해나갔다. 

청년CEO500에 선정된 이들은 창업 교육과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창업 초보를 위한 창업절차 및 실무, 기업가 정신 함양과 성공창업 사례, 마케팅 전략 등 교육이수자에 한해 창업 활동비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창업을 위한 공간 또한 지원하고 있다. 충청남도 경제진흥원에서 청년CEO 전용공간을 마련해 1개 기업 당 3~6㎡ 내외 공간과 사무실 및 집기, 회의실과 장비 실 등을 제공해 청년들이 공간 마련과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들을 위한 경영자금과 재정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6년 간 이어온 청년CEO500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많은 창업자들을 배출했다. 지식서비스 관련 청년 예비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전국 우수 창업자 상을 수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 펼쳐지는 청년CEO500 프로젝트는 유일하게 문화산업 분야로,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만화·공연·예술·디자인·IT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초기 창업지원 기관으로서 문화산업 관련 아이템들의 지원이 늘고 있다.

핸드메이드 분야와 3D프린터 아트토이 개발 및 교육 분야는 진흥원이 특화된 분야로 창업지원 이후, 다양한 전시, 마켓 참가 기회 제공을 통한 후속사업도 탄탄하게 준비되어 가는 중이다.

경력단절 여성·다문화 여성의 꿈을 품다.

청년CEO프로젝트에서 경력단절 여성과 결혼이주 여성에 대한 창업을 지원하는 것도 이색적이다.

이들은 창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창업공간 지원을 통해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17개 팀 중 총 12개 팀이 여성 CEO이다.

출산 이후 개개인의 전문능력을 살리며 활동하고 있는 여성부터 핸드메이드 분야 제품을 판매하는 대표들까지 다양한 자신의 히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천안역 지하상가)에 자연스럽게 핸드메이드 거리가 조성되기도 했다.

청년들의 패기와 꿈과 아이디어가 도심의 분위기를 바꾸며 활력을 이끌어 낸 것이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에는 엔젤투자자가 있다.

이들은 벤처기업과 청년 스타터들에게 자금을 투자하는데, 이들의 목적은 창업의 성공이 아니다.

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청년들이 무한하게 도전할 수 있는 꿈에 투자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청년들은 좌절하고 있다. 도전 후 실패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도전조차 할 수 없는 현실 때문이라고 한다.

청년CEO 프로젝트가 자신만의 무기로, 아이디어로 세상에 한 걸음 나아가는 이들을, 창업을 준비하는 충남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청년CEO500 프로젝트란?
 
청년 예비창업자 등이 일정기간 동안 사업 주관기관의 기술, 인력, 장비 등 창업인프라를 활용하여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분야는 기술창업(기계, 재료,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공, 섬유, 생명 식품, 환경, 신재생에너지, 공예 등)과 지식서비스 창업(지식콘텐츠, 마케팅 홍보, 전문 컨설팅, 디자인 등), 일반창업(아이디어 가치가 높고 도내 고용창출이 가능한 소상공인 창업, 도내 본사를 둔 프렌차이즈 창업)이 있다.
●충남경제진흥원 041-539-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