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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천안에도 황톳길, 부엉공원에서 만난 봄

2017.03.22(수) 08:25:25 | 그여자 (이메일주소:smallb1@naver.com
               	smallb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천안 불당동 도심 속에 위치한 부엉공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에코힐링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어 날씨가 풀리면 2.5km 거리의 황톳길을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곳입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일반 등산로도 설치되어 있고 황톳길 옆으로는 야자수 매트도 있어서 취향에 맞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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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에는 아직 겨울 풍경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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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단을 올라가면 황톳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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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타난 황토 둘레길
도심 속에 이런 공원이 있어 주변에 사는 분들은 참 좋을 거 같네요.
황톳길은 좌측은 야자 매트 우측은 황토로 되어있어 맨발 걷기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좌측 야자 매트 길을 이용하거나 중간중간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일반 등산로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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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주변엔 지난겨울 말라버린 낙엽들 사이로 초록빛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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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난 작은 별꽃을 보니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네요. 요즘은 이 작은 식생들 덕분에 산이나 공원을 찾으면 바닥을 보고 다니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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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봄의 전령 산수유도 곱게 피어있네요. 이래서 봄이 좋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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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 주변엔 힘들면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곳곳에 설치되어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이곳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참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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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힐링 황톳길 안내판

공원 중간중간 체력단련장과 쉼터, 배나무 군락, 영산홍 군락, 모감나무 군락, 단풍나무길 등 봄부터 가을까지 자연이 연출해준 아름다운 풍경 속을 걸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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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 주변에 봄 냉이가 벌써 꽃을 피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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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올해 처음 만나는 민들레 색감이 참 곱네요. 아직 전체적인 풍경은 겨울 느낌이 강하지만 그 겨울 사이로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고 있더군요.
아마 이번 주말이면 더 많은 봄소식이 들려올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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