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1인당 연간 2회 14만 원 한도 내 무상부품교체 지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성낙천)가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취약 및 벽지 어촌지역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를 운영하기로 하고 다음달 10일까지 희망 어입인의 신청을 접수한다.
이동수리소 사업은 어업인의 부담 경감과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교통여건이 열악한 도서·벽지 어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선박과 어업용 기자재를 무상으로 점검·수리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어선수리업체, 선주협회, 어촌계 등과 상호 약정을 체결해 진행되는 것으로 디젤, 선외기 엔진 무상점검·수리 및 소모품 교체 등이 지원된다.
올해 이동수리소 사업 예산은 1억 500만 원으로, 수리비용은 어업인 1인당 2회에 걸쳐 14만 원까지 지원되며 부품이 아닌 연료유 및 엔진오일 등은 무상지원이 불가함을 유의해야한다.
이동수리를 희망하는 어업인의 경우 해당 어촌계를 통해 다음 달 10일까지 도 수산자원연구소(기술보급과, 태안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을 통해 정비불량으로 인한 사고 예방은 물론, 도내 어업인의 어업활동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공부서>
수산자원연구소 기술보급과
041-635-7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