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연말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해 충남 서천 마량리의 동백정을 다녀왔습니다.
동백정은 서천의 가장 끝에 위치해 있는데요.
섬과 섬 사이로 떨어지는 해넘이가 멋진 장소이고 사람들이 많은 찾는 장소같네요.
주차료는 없고 입장료가 1000원으로 저렴합니다. 입장료를 내면 동백정으로 들어가
시원한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주차장에서 해넘이를 구경했네요.
5시경 동백정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요즘 일몰 시간은 5시 30분 정도인데요.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구경하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이번 동백정 일몰도 구름이 많아서 오메가는 볼 수 없었네요.
지난 할미섬과 비슷한 날씨였네요ㅠ
하지만 맑은 하늘과 구름, 떨어지는 빛이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거기에 파도까지 시원하게 쳐주니 기분이 정말 좋았네요!
섬과 섬 사이로 떨어지는 동백정 해넘이
좌측은 오력도같아요. 우측은 잘 모르겠습니다.
구름 아래로 떨어지는 태양은 이렇게 아름다운 빛을 보여줍니다.
아쉽게도 오메가는 못봤지만 만족할만한 일몰이었네요.
떨어지는 빛은 이렇게 신비로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파도와 일몰을 담아봅니다.
주차장 난간이 높아 촬영에는 어려웠지만 최대한 담아봤네요.
어느덧 해는 구름속으로 떨어져버렸더군요.
아무래도 오메가를 보는 날까지 서해안 일몰은 계속 도전해야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