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이어온 박종식씨 이웃사랑
태안읍에 사랑의 쌀 30포 기탁… 14년간 402포 기탁
2016.12.22(목) 09:26:39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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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haha716@naver.com)
▲ 지난 14년간 사랑의 쌀을 기탁해 온 박종식씨(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올해도
어김없이 30포의 쌀을 태안읍에 기탁했다.
자신이 직접 농사 지은 쌀로 14년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해오고 있는 이가 있다. 태안읍 도내리에 사는 박종식(69) 씨. 박씨의 쌀 기탁은 올해도 이어졌다.
박씨는 지난 19일 태안읍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본인이 직접 농사 지은 쌀 30포(10kg)를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박씨는 변함없이 묵묵하게 쌀을 기탁해 온 ‘이웃사랑 실천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박씨는 1년에 30포씩, 지난 14년 동안 모두 402포를 기탁하며 중증장애인은 물론 홀로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쌀 30포도 태안읍에서는 충남공동모금회로 지정 기탁해 중증장애인 및 홀로 사시는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 직접 방문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