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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구장에 기름짜러 가던 날

유구전통시장에 들려 사랑을 사갑니다.

2016.12.03(토) 12:21:58 | 코스모스 (이메일주소:@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얼마전 기름을 짜러
공주 유구터미널에 있는 방앗간에
다녀왔습니다.

유구장에기름짜러가던날 1

오래되기도 했지만 깔끔하게 관리를 하고
2대가 같이 일을 하면서
함께 일하는 모습들이 좋아보이기도 했습니다.

유구장에기름짜러가던날 2

김장을 할때라 고춧가루와 찹쌀가루를
쉼없이 만드는 작업을 보면서
농부의 땀과 정성이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는것
새삼 다시 깨닫게 됩니다.

유구장에기름짜러가던날 3

나물무침,콩나물무침, 도토리묵무침 그리고
비빔밥에 많이 쓰이는 들기름
뿌듯함과 기쁨으로 들기름이 완성되어갑니다.

유구장에기름짜러가던날 4

들기름의 효능

향긋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들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증,심장질환과 혈전예방,
성인병예방,알레르기 체질개선등
에 효과가 있어요.

가을에 말린 비타민D가 풍부한 산나물에 들기름을
넣어먹으면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 건강에 유익한
들기름입니다.

유구장에기름짜러가던날 5


유구장에기름짜러가던날 6

3일과 8일이 장날인 유구전통재래시장

기름을 다 짜놓고 장날이어서 바로 앞에 있는
유구전통시장에 가보았습니다.

유구장에기름짜러가던날 7



유구장에기름짜러가던날 8

1928년 유구읍의 직조산업과 함께 번성하여
인근의 아산, 예산, 청양 등에서도 장을 보러오고 하였으나
직조산업의 쇠퇴와 인구의 감소로 유구시장 또한 쇠퇴하였는데요.

충남직물공업협동조합과 자매결연을 맺은 45개의 섬유업체가
유구에서 자리를 지키며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유구장에기름짜러가던날 9

1997년 장옥현대화를 조성한 54개 점포는
상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유구공용버스터미널에서 전통시장까지 3일과 8일  5일장이 열려
채소, 과일, 수산물, 건어물 등 약 100여개의 노점상이 운영되는
유구시장이지요.

유구장에기름짜러가던날 10

유구시장은 옛 전통시장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1996년 이정현 주연의
 ‘꽃잎’, 2011년 정재영,전도연 주연의‘카운트다운’ 영화가 촬영되었으며
2011년과 2012년 중앙통로에 아케이드를 설치하여
현대화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유구장에기름짜러가던날 11

근교엔 웅진코웨이 정수기 공장과 마곡사가 있는데요.
마곡사가는길은 지친 몸과 마음이 휴식하기에
좋은 산림욕과 풍경이 너무도 좋습니다.

유구장에기름짜러가던날 12


유구장에기름짜러가던날 13


유구장에기름짜러가던날 14

어른셋이 싱싱한 고기한상을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유구정육식당과
벽화골목마을은  유구의 매력을 활성화시키고 있어
아담하고 아늑한 유구를
공주여행이나 마곡사를 가면서
꼭 들려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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