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 구이저우성 공자학당 내 동명대강당에서 갖은 ‘충남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경제인 교류회 및 충남 관광 설명회가 23일 구이양시 하얏트 호텔에서 잇따라 개최되었다.
21일 도착한 우리는 이곳 호텔에 묵으면서 행사 준비를 도왔다.
한국에서는 하찮은 일이지만 외국이라서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행사장 준비는 22일 밤 늦게서야 마무리 되었다.
▲ 하얏트호텔 경제인 교류회, 충남관광설명회 행사장 입구23일 아침 일찍부터 하얏트 호텔 지하1층 연회청에는 경제인 교류회 행사장과 관광설명회 행사장이 나란히 위치한 채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로비에는 충남의 관광 명소 사진 20여점이 전시되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양 행사장에는 구이저우에 유학 온 학생들이 안내와 통역을 도와 주었다.
9시 30분 경제인 교류회에는 국내 기업인 및 구이저우성 기업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기업
인간 네트위킹 교류회가 있었으며,
▲ 경제인 교류회 안희정지사 축사 ▲ 류웅정 부성장 축사 10시부터 시작된 충남 관광설명회에는 안희정 지사와 루융정 부성장, 안성국 주청두 총영사, 문화체육관광국장, 충남관광협회 관계자 및 구이저우성 여행업체 및 관계자, 언론사 등 130여명이 참석하였다.
간단한 기념식이 있은 후 충남 관광 동영상과 충남관광 설명(PPT), 구이저우성 홍보영상 시청 후 오찬과 함께 개별 상담이 이어졌다.
▲ 충남관광설명회 참석자 등록 ▲ 관광설명회 안희정지사 개회사▲ 류웅정 부성장 환영사 ▲ 안성국 주청뚜 총영사 축사
▲ 충남관광 동영상 시청
맞춤형 충남 관광코스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국립생태원 등 서해안 생태체험 관광, 논산 육군훈련소를 주제로 한 안보 체험 관광, 온천 관광 상품 등으로, 현지 여행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인천공항과 귀양공항 직항 개설로 양국의 관광산업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관계자의 관심으로 별도의 회의장에서는 이창규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주제로 양 도.성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양 도.성의 관광 관련 대화의 시간
이번 구이저우성에서 갖은 충남의 날 행사와 함께 경제인 교류회와 관광설명회를 통하여 양 도.성 우호협력은 물론 경제 교류와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