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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마음 잇는 행복한 이끌림, 뛰어라 대한민국’

2016.11.07(월) 17:58:16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전국장애인체전 팡파르   지난 21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맹철영 frend2@korea.kr

▲ 전국장애인체전 팡파르
지난 21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맹철영 frend2@korea.kr




제36회 충남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열려
아산 등 9개 시·군 21~25일 ‘열전 5일’
 
안희정 도지사 “대한민국에 힘 불어넣길”
충남 13년만의 홈 경기…종합 3위 목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인 제36회 충남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14, 16면>

충남에서 전국장애인체전을 개최한 것은 지난 1981년 대회(서울)가 창설되고, 지난 2003년(제23회) 충남 대회(천안)를 처음 개최한 이후 13년만의 일이다.

대회는 아산과 천안, 공주, 보령, 논산, 당진, 금산, 홍성, 예산 등 충남 9개 시군과 충북 청주·음성에서 분산 개최되며 26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1만여명이 참가했다.

충남 선수단은 25개 종목에 602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선수단 규모는 지난해 510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지난 21일 오후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개회식 행사는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행복한 이끌림, 뛰어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사전행사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회식은 특히 선수단과 초청인사가 한 공간에서 교감할 수 있도록 자리를 배치했다.

전에는 선수단이 도열하고 초청인사는 별도의 공간에서 선수단을 맞이했지만 이번에는 리셉션처럼 주경기장 운동장에 선수와 초청인사가 함께 앉아 행사를 즐기고 관람했다.

개회식 공식행사는 선수단 입장에 이어 복기왕 아산시장의 개회 선언, 안희정 도지사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회사, 선수·심판 대표선서가 있었다.

안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장애인 선수 여러분은 장애인의 희망이자 우리 모두의 희망이며, 감동의 주인공”이라며 “여러분의 열정적인 도전은 그릇된 편견에 대한 도전이요, 감동어린 승리는 세상의 차별에 대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면, 모두가 승리하고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세상의 모습이 펼쳐질 것이며, 국민 모두는 여러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수많은 도전 앞에 서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장애인체전은 시대가 요구하는 대한민국의 단결이 무엇인지 정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정한 승부, 결과에 승복하는 선수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국민 모두를 하나로 묶고 힘과 용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는 장애가 있고 없음을 떠나, 누구나 체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는 특별한 자리”라며 “모두가 마음을 열고 행복한 동행에 나서는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끝으로 “충남도는 선수단에게 자부심을, 관람객들에게는 흥과 재미를, 자원봉사자에게는 참여의 기쁨을 드리는 행복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정성과 힘을 모았다”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대한민국에 힘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공식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는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 씨가 애국가를 제창했고, 미디어 퍼포먼스, 전인권 밴드의 무대도 이어졌으며, 성화 점화로 행사의 정점을 찍었다.

한편 대회의 끝을 알리는 폐회식은 25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다.
 
자원봉사자 1,931명 참여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에는 자원봉사자 1,931명이 활동을 한다.

충남도 및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개막 전에 자원봉사자 교육과 배치를 마쳤고 개·폐회식 질서 유지와 경기장 안내소 운영, 노약자 및 관람객 안내, 도핑검사 지원 등의 임무를 맡는다.

특히 중증장애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1대 1 맞춤 자원봉사자 500명을 특별 배치하고 밀착 지원에 나섰다.

충남자원봉사센터 황장순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는 체전을 빛내는 제3의 선수로서 대회가 끝날 때 까지 온 국민이 참여하는 화합 체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수학교 홍보부스 운영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에 도내 특수학교 학교 기업 및 전공과 설치 학교 5개교가 홍보 부스를 설치, 생산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설치한 이 홍보 부스는 비즈공예 등 생산품을 선보인다. 또 테슬 목걸이 만들기 등 특수학교 직업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한다.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에는 역도, 수영, 축구, 럭비 등 6개 종목 9명의 충남 장애학생 선수가 출전하며, 도내 중·고교와 특수학교 학생 2,500명이 대회 관람과 봉사활동에 참가한다.
●전국체전준비기획단(아산) 041-635-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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