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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고독·건강 위기 대응 기반 ‘1단계 구축 완료’

2016.11.07(월) 17:49:3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행복경로당으로 친목 높이고
공동생활제로 외로움 낮추고
빨라진 구급차로 안전 지킨다


노인 고독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충남도 특수 시책인 행복경로당과 독거노인 공동생활제가 탄력을 받고 있다.

또 읍·면·동으로 구급차 배치를 확대하고 닥터헬기를 마련하는 등 위기 대응 능력도 대폭 강화했다.
 
경로당, 작은 복지관 변신
′18년 행복경로당 195개로

 
충남도는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행복경로당 조성을 오는 2018년까지 더욱 확대한다.

행복경로당 확대를 통해 도내 노인들의 여가와 문화 복지에 활력을 실어보겠다는 게 도의 복안이다.

행복경로당은 소위 ‘노년의 행복 비타민’으로 불린다. 기존 사랑방 역할에 머물러 온 기존 경로당의 기능을 대폭 개선해 보건과 복지, 교육, 문화, 여가 등을 함께 곁들인 신개념의 공간으로 재탄생했기 때문이다.

행복경로당은 지난 2011년 첫 조성부터 일명 소형 노인복지회관으로 불리며 노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만남의 장을 제공해 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체로 ▲발 마사지 ▲건강 상담 ▲요가 등 건강 분야와 ▲한글, 한자교실, 컴퓨터, 시조경창 등 교양분야가 있다.

또 한궁과 민요교실, 웃음치료, 서예교실 등 오락과 취미를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무료 식사도 주 1회 제공하는 등 화합과 친목도모의 공간을 마련하는 데 일조했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2011년 60개소 조성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180개소를 조성·완료했다. 올해는 보령과 아산, 금산, 홍성, 예산 등에 5개의 행복경로당을 신규로 조성했으며 내년에는 190개소, 2018년에는 최종 195개소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독거노인 공동생활제 확대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충남도가 내놓은 특수시책인 ‘독거노인 공동생활제’ 인프라도 더욱 두터워진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경로당과 단독주택 등을 개보수해 독거노인들의 공동 취사와 숙박 등을 지원해왔다.

현재 공동생활제는 천안을 비롯해 공주와 보령, 서산, 당진, 금산, 부여, 서천 등 도내 11개 지역에 31개소가 설치돼 있다.

시·군이 자체적으로 설치운영 하는 곳은 공주와 서산, 금산, 청양, 서천 등 5개 지역에 28개소가 있다.

도는 오는 2018년까지 공동생활제를 36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도비 지원율도 현행 30%에서 50%까지 끌어올리는 등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독거노인에 대한 맞춤형 돌봄기본서비스도 제공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 6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7만 4495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실제 독거 여부와 주거 상태, 사람 관계, 생활여건, 건강 상태,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 등 생활 실태 전반이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1만 400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독거노인 종합 데이터베이스를 마련, 사회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주 1회 이상 방문하고, 주 2회 이상 전화상담 및 생활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19 응급 의료 체계 확대
도내 전지역 접근성 강화

 
외곽 지역 응급 상황 대처를 위한 움직임도 빨라졌다.

도는 구급대 현장 도착시간을 보다 앞당기기 위해 지난 2014년 구급차 21대를 도내 면 지역에 배치했으며 지난해에는 3대를 추가로 배치했다.

면지역 구급차 배치에 따라 지난 2013년 평균 9분 32초에 머물던 현장 도착 시간은 2015년 10월 6분 18초로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심정지 환자 소생률도 2013년 평균 1.6%에서 2015년 10월 기준 3.3%노 증가했다.
닥터헬기를 통한 환자 이송 능력도 보강했다.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올해 1월 출범 이후 176일 만에 환자 이송 100회를 돌파했다.

지난 7월에는 평소 고혈압과 당뇨, 치매를 앓고 있던 90대 할머니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 후 34분 만에 환자를 이송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다.
●식의약안전과 041-635-4341
●저출산고령화정책과 041-635-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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