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장 역량 강화로 재난 대응력 높인다
7일 안희정 지사 참여 도상 훈련…산불 가정 대응능력 점검
2016.11.07(월) 16:44:33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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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namdo@korea.kr)
▲ 도는 7일 대회의실에서 도 실·국장 재난대응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충남도가 7일 대회의실에서 산불 등 대규모 재난발생 시 불확실한 상황에서 피해를 예측하고 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도 실·국장 재난대응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안희정 지사와 재난 현장에서 통제관임무를 수행할 도청 각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예산 지역의 2개 시군에 걸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최초 산불 상황접수 △상황판단회의 △피해상황 보고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도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태세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어 군·경,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단체와의 협조, 지역주민대피 및 구호물품 지원, 언론대응 등 재난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서는 은종화 국가민방위정책 자문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조별로 부여된 문제를 중심으로 재난의 초기 대응부터 수습까지 통제관의 역할을 모두 실습하도록 했다.
안희정 지사는 평소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재난 시 국민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수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휘역량 강화를 실·국장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도는 올해 총 10여 차례에 걸쳐 전국체전대비 테러대응훈련, 지진대응훈련, 수상안전 사고훈련, 통신두절 대비 아마추어무선사 활용 통신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도는 4급 아마추어무선사양성, 적십자사와의 협업을 통한 구급구조 훈련 과정, 심리치료 과정 등 재난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설 운영한바 있다.
▲ 도 실·국장 재난대응 도상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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