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에 청년들이 함께 꿈을 키우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2일 도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청년 커뮤니티 공간’이 오는 4일 금산 청년자립학교 ‘아랑곳’ 내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청년 커뮤니티 공간은 청년들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지역 청년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조성했다.
 
이 공간에서는 청년들의 자립과 개성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또 금산 지역에 살거나 거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의 지역 유출이 심각한 가운데, 금산에서 청년들이 매력적인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청년 커뮤니티 공간은 금산에서의 자립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청년들이 설립한 아랑곳은 시골에 정착해 살고 싶은 청년들이 모여 자립을 위한 다양한 고민을 배움으로 실천하는 곳이다.
 
아랑곳에서는 올해 시골집 고쳐 살기와 숲에서 살기, 인문학 강의, 몸 치유수업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해 왔다.
 
아랑곳 청년 커뮤니티 공간 및 개소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ttps://www.facebook.com/deullaknallak/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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