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다녀온 천안 삼거리의 야경을 소개해볼게요. 낮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천안시의 관광명소지만 밤이 오면 더 아름다워지는 곳입니다.
공원 곳곳에 조명이 잘 설치되어 해가 진 후에도 산책하기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야경을 담으려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산책을 즐기는 천안시민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천안 삼거리의 밤 풍경
하늘이 흐렸지만 바람은 없는 날이어서 반영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멋진 노을이 있는 날 찾으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연못 가운데를 지키고 있는 나무 한그루 ~
나무에 조명 장식을 해서 비가 오는 모습을 표현해두었네요. 유독 홀로 단풍이 곱게 들어 찾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영남루와 호수의 멋진 반영을 담아보려 했으나 하늘이 흐려 조금 아쉬운 사진이 나왔네요.
역시 눈으로 보는 풍경이 더 아름답다는 걸 새삼 다시 느껴봅니다.
산책로 주변엔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어 저녁시간에도 산책을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밤바람이 차가우니 옷은 따뜻하게 입고 나가시길..^^
아름다운 조명이 켜진 호수 주변 산책을 즐기다 보니 자연스레 힐링도 되는 거 같고 하루의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거 같습니다.
한낮엔 빨갛고 아름다운 꽃터널이 밤이 되니 여러 빛깔의 조명으로 더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와 삼거리의 커다란 그네 ~
그네 옆 공터엔 11월 2일부터 진행되는 농기계 박람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천안삼거리 하늘이 맑은 날 다시 찾아서 아름다운 가을 풍경도 담고 야경도 담아봐야겠습니다.
가까운 곳에 아름다운 야경이 있는 공원이 있어 정말 좋네요.
혹시 저녁시간에 천안시를 지나게 되면 삼거리공원 야경을 보며 가벼운 산책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낮에 들러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