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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가남초에 필리핀 교사가 떴다

주민들, 다문화학생들에 도움 기대

2016.10.14(금) 14:43:56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국제교육교류를 위해 필리핀에서 가남초로 온 자이다(왼쪽), 셜리 교사.

▲ 국제교육교류를 위해 필리핀에서 가남초로 온 자이다(왼쪽), 셜리 교사.


“한국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나라다. 학교 선생님과 지역민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밝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3개월간의 생활이 기대되고, 필리핀 문화와 국제환경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

지난달 26일 필리핀에서 가남초등학교(교장 윤정선)에 온 자이다(46), 셜리(36) 교사의 소감이다.

두 교사는 올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초청국가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다.

가남초는 전교생 44명 중 13명(29.5%)이 다문화가정 자녀로 구성, 충청남도교육청 다문화중점학교로 선정돼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갖고 있다. 이번 국제교류도 학교상황이 공모사업에서 반영돼 성사됐다.

셜리 교사는 “한국방문은 처음이다. 국제교육교류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일반 학생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고, 자이다 교사는 “필리핀은 교실이 작고 인원도 많다. 교내 시설도 크게 달라 부럽다. 한해 교육활동을 보여주는 학교예술제에 모국의 노래와 의상 등 문화를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정선 교장은 “학생들이 필리핀 선생님들과의 다양한 교류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이해도 높아져 글로벌 시대를 발맞추어 나갔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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