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중철)은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청소년들의 장래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학생 멘토(조언)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멘토단은 교육지원청이 주관한 ‘나의 꿈 발표대회’에서 선발된 학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년을 임기로 군내 학교와 교육기관을 방문하거나 다양한 청소년 행사에서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또래들이 꿈을 갖는데 조언역할을 하게 된다.

꿈 멘토단은 교육지원청의 2016학년도 특색사업인 ‘청양인재 푸른 꿈 10년 가꾸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달 26일에는 학생 멘토단에 뽑힌 군내 초·중·고등학생에 대한 위촉식이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중철 교육장, 학교장, 진로교사 등 80여명이 함께하고 축하했다.

학생 멘토단은 위촉장 외에도 자신의 이름과 꿈이 적힌 명함을 선물로 받았다.

조중철 교육장은 “꿈 멘토단에 뽑힌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당당히 밝히고, 친구와 또래들이 미래 꿈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며 “지역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밝고 긍정적인 인재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