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천안에서 흥타령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축제의 현장을 찾아봤습니다. 흥이 난다 ~ 흥이나 흥타령 축제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천안 흥타령 축제는 천안 삼거리에 얽힌 여러 전설과 천안 지역 고유 민요 흥타령을 모티브로 하여 춤을 테마로 특성화시킨 열린 춤축제 입니다.축제장에 들어서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들썩 ~
5-6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축제장으로 가는 길 ~
아름다운 꽃터널이 나타납니다. 저녁이 되면 고운 LED가 점등되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축제장에 도착하니 실버 춤 경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어르신들의 모습을 바라보니 아름답기도하고 제 스스로 반성도 되더군요.
각 지역 단체에서 모인 어르신들이 경연을 벌였습니다.
주변에 체험부스가 많아서 어른들은 공연을 구경하고 아이들은 각종체험에 즐겁게 노는 모습이 참 보기좋더군요.
아이들은 이렇게 비눗방울 놀이 하나만 있어도 천국이죠.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각종체험부스,먹거리장터,특산물전시장이 설치되어있어 축제를 편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각지역 특산물 홍보관입니다. 평일 낮이었지만 벌써 수많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네요.
야외 소극장에서는 능소와 박현수의 아름다운 애절한 사랑을 그린 능소전 공연이 한창입니다.
조선시대 유봉서라는 홀아비가 어린 딸 능소를 데리고 변방 수자리로 가던 중 천안 삼거리 부근에서 주막에 딸을 맡기고 홀로 변방으로 떠나고 어린 능소는 훗날 박현수와 사랑에 빠지고 박현수가 과거에 급제해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한 후 장원급제해 어사가 되어 부임하던 중 삼거리에 다시 찾아오고 변방으로 떠난 유봉서도 삼거리에 다다라 기쁨의 재회를 나누며 노래하고 춤을 추었는데 이것이 바로 "흥타령"이라고 합니다.
야외 소극장 앞 잔디밭에서는 아이들이 신나게 체험을 즐기고 엽전을 받아 엿, 아이스크림을 살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딱지치기,굴렁쇠굴리기,제기차기,달고나등 무료로 체험을 즐기고 엽전을 하나씩 모아 5개가 되면 엿, 아이스크림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놀더군요.
무대에 오르기 전 마지막으로 점검을 하는 어르신들.
참 곱디곱습니다.
9월 30일 진행될 EBS 딩동댕 유치원 무대 준비가 한창입니다.
천안 삼거리 천안 박물관 육교 쪽 공터는 이렇게 하얀 메밀꽃이 한가득 ~
코스모스와 어우려져 축제장의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해 질 무렵 축제장 앞 육교를 수놓은 예쁜 꽃을 배경으로 한 컷 담아 봅니다.
천안 박물관과 삼거리 공원을 이어주는 육교.
박물관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예쁘게 꾸며진 이 육교를 건너면 바로 행사장 입구로 갈 수 있어요.
육교를 지나자마자 나타나는 메밀꽃과 허수아비 ...
이곳에서 인증 사진을 한 장 찍고 축제장으로 ~
해가 질 무렵 지금부터 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입니다.
낮에 보았던 꽃 터널은 반짝반짝 LED 조명이 들어오고 천안 흥타령 축제의 현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토요일엔 거리퍼레이드와 일요일 폐막식 땐 불꽃놀이까지 진행하니 일정 확인하고 많이들 찾아주세요.
천안시 공식 블로그에서 일정 확인하세요. : http://blog.cheonan.go.kr/220816445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