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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계룡산 동학사에서 '추석 힐링'

2016.09.12(월) 08:11:35 | 마음 (이메일주소:dkrlrhagkvna@naver.com
               	dkrlrhagkvna@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계룡산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4대명산 중 하나로 일컬어 와서 역사에 얽힌 유물과  유적이 많다고 하는데,  오늘은 계룡산의 유물 유적을 보기보다는 계룡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자 왔답니다.

계룡산동학사에서추석힐링 1

주차장에 차를 세운후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네요.  계룡산은 제가 태어나기 전인 1964년 8대관광지를 인기투표했을때  5위를 차지하였고, 1968년에는 지리산에 이어 두번째의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계룡산동학사에서추석힐링 2

그 옛날부터 인기순위도 높더니 오래된 나무가 정말 많이 보이더라구요.  나뭇가지가 쓰러지지 않게 해주기위해 지지대를 설치해놓은 나무도 있었는데, 나무가 정말 엄청 커요.  이 나무는 언제부터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까요?

계룡산동학사에서추석힐링 3
 
계룡산은 경치가 좋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하던데, 친구와 함께 걷기에도 좋구요.

계룡산동학사에서추석힐링 4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기에도 좋구요. 

계룡산동학사에서추석힐링 5

때로는 혼자 이 길을 걸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혼자걸을 땐 지저귀는 새소리를 엄청 많이 들을 수 있을 거예요.  예전에 전화료 부담하고 자연의 소리를 들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계룡산동학사에서추석힐링 6

산에 가면 이렇게 돌을 쌓아 올린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도 어느 누군가가 돌을 쌓았네요.  이 돌을 쌓으면서 무엇인가 빌었을 그 분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저도 함께 빌어보았네요.

계룡산동학사에서추석힐링 7

아름다운 등산로옆 자그맣고 예쁜 다리.  다리가 없다면 건너편에 가는 길이 불편했을텐데 중간중간 다리가 설치되어있어 반대편에 가기도 좋고 돗자리 하나 들고와 지저귀는 맑은 새소리와 물소리도 듣고 행복했습니다.

계룡산동학사에서추석힐링 8

여기저기 둘러보다 잠시 쉬다 올라왔는데, 어느새 동학사에 도착했네요.  삼국시대에 지었다는 동학사.   물론 지금의 동학사는 6.25전쟁때 이전 건물이 모두 불타져 없어져버리므로 1960년 이후 새로 지은 절이라고 하더라구요.

계룡산동학사에서추석힐링 9

동학사주차장에서 동학사까지 올라오는 길은 등산로를 걷는다는 느낌보다는 산책로를 걷는다는 느낌이 더 들었는데요.   등산을 하면 입술이 붓는 남편을 배려해 계룡산 등산은 그만하기로 했습니다.  동학사앞에서 물한잔 마시고 내려가는 것도 기분이 남다르네요.

계룡산동학사에서추석힐링 10

봄에는 동학사,  가을에는 갑사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가을에 오는 동학사도 충분히 멋졌어요.   가을에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봄에는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내년봄에는 동학사를 다시 오고  이번가을이 다가기전에는 갑사방면에서 계룡산을 꼭 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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