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11)-귀농·귀촌
수도권에서 충남으로의 귀농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5 귀농·귀촌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귀농한 1만2114가구 중 도내 귀농인은 139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경북 2249가구, 전남 1894가구, 경남 1634가구에 이어 4위 수준이다.
시·군별 귀농인은 태안이 124가구로 가장 많고, 금산(121가구)과 서산(116), 부여(115), 논산(110)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귀농인구는 867가구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도내 귀농 10가구 중 6가구 이상은 수도권에서 살다 충남에서 농사를 지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셈이다.
그 뒤를 이어 전남 748가구, 강원 692가구, 전북 507가구, 경북 566가구 순이다.
한편 도내 귀농 가구 수는 2013년 1123가구, 2014년 1226가구, 지난해 1390가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귀촌 역시 2013년 3만 2636가구에서 2014년 3만 3367가구, 지난해 3만 4445가구 등으로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김태신 ktx@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