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충남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하고 있는 백석올미 영농조합(이하 백석올미)입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6차산업이 핫이슈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충남 6차산업 대표주자를 들자면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곳이 바로 이곳, 백석올미로 6월 30일에 직판장을 개소한다고 하여 이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직판장 앞에는 '할매들의 반란'이라고 적힌 현수막과 할머니 캐릭터들이 인상적인데요 과연 어떤 할매들의 반란이 열렸는지 지금부터 구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석올미 직판장 개소식은 오전 10시 반 부터 진행이 되었습니다. 개소식이 열리기 전 부터 마을 주민분들 뿐만 아니라 충남도와 당진시의 관계 공무원, 충남연구원 관계자들,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대표 등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행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정말로 행사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께서 오셨는데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에 이어 축하인사 등이 진행되며 직판장 개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말끔하게 정돈된 시설들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는데요 역시 충남 최고의 6차산업 대표 주자라고 할 만한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사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 반란을 일으킨 '할매' 여러분들 일텐데요 사진을 찍으며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에서 농촌의 희망을 얼핏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 즐겁게 일하고 이를 통해 소득을 올릴 뿐만 아니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며 모두가 한가족 같이 지내는 모습에서 이것이 바로 앞으로 우리 농촌이 나아가야 할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소식 마지막 피날레로 직판장 앞에서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노력해오신 마을 분들 그리고 백석올미 가족들은 이 순간이 아마도 평생의 기억으로 남을 것 입니다. 평균연령이 70세 이상인 이 작은 시골마을에 이런 멋진 시설 그리고 멋진 활동들이 펼쳐진 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이번에 개소한 직판장 모습을 그럼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은 상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매장과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고 2층은 휴식공간과 창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원목의 느낌을 살려 디자인을 했는데요 직판장에 들어서니 마치 휴양림에 온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매장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과연 어떤 품목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상시에 소비되는 물품 외에도 위와 같이 선물용으로 적당한 상품들도 여럿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명절이면 선물을 고르느라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그럴땐 바로 이곳~!! 백석올미 한과셋트나 약과셋트를 선택 하신다면 보내시는 분과 받으시는 분 모두 만족스러우실 것이라 확신을 합니다.
 

직판장에는 백석올미에서 생산한 제품들 뿐만 아니라 '해나루' 브랜드를 부여받은 당진시 대표 상품들도 함께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추후 충남 마을기업의 대표 상품들도 입점하여 품목수를 점점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품목이 늘어나는 만큼 직판장의 인기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석올미 영농조합은 마을기업 지정을 시작으로 사업의 기반을 닦아왔으며 이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며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즉, 마을 주민들의 노력에 사회적경제영역의 지원을 더해 기반을 잡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인데요 이제는 충남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6차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난 만큼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는 모습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행복한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백석올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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