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영웅과 세번? ‘도시락 콘서트’
시초면 출신… 미국서 방학 맞아 고향에서 특별공연
2016.06.29(수) 13:35:26 | 서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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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cheonpr@naver.com)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후원하고 한국예총 서천지회(지회장 최명규)와 서천군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강정남, 지휘 권혜경)가 주최하는 ‘도시락 콘서트’가 지난 4월 27일 첫 공연을 가진 이래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29일 열린 세 번째 도시락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조영웅(28)씨와 함께 해 더욱 빛났다.
미국 보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영웅씨는 서천군 시초면 출신으로 방학을 맞아 고향 서천에서 아주 특별한 공연에 함께했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 피아노 연주곡 Concerto No 21과 아리랑 Rhapsody 등 감미로운 연주로 느티나무 광장을 찾은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매년 다양한 공연으로 서천군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있는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주 수요일 군청 광장에서 열리는 ‘도시락 콘서트’를 통해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계속해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피아니스트 조영웅씨는 오는 8월 2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귀국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