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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나무가 있는 마을이야기, 금산 요광리

2016.06.30(목) 08:59:33 | 초지일관 (이메일주소:skdlem23@naver.com
               	skdlem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100세를 넘기는 것은 극히 드문일이죠. 그런데 나무들은 다릅니다. 수백년을 사는 나무부터 1,000년을 훌쩍 넘게 사는 나무까지 우리 인간보다 훨씬 오래 살수 있습니다. 

금산 요광리로 들어가는길

▲ 금산 요광리로 들어가는길


대전으로 가는 쭉뻗은 도로 옆에 요광리로 들어가는 표지판이 나오는데 그곳에는 금산 요광리 행정은행나무라고 씌여져 있더라구요.
 

입구에서 마을을 지키는 보호수

▲ 입구에서 마을을 지키는 보호수


입구에서부터 잡신이 오지 못하게 하는듯 보호수가 떡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오래오래 그곳을 지켜온 나무들은 모두 전설을 가지고 있고 그 전설은 시간이 지나면서 각색되고 사람들의 기억속에 조금씩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한적한 농촌마을

▲ 한적한 농촌마을


금산 요광리는 살기 좋은 곳 같더라구요. 그 흔한 전원주택도 보이지 않고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입니다. 나무들이 지켜주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요광리의 원형 교차로

▲ 요광리의 원형 교차로


요광리에는 무려 1,000년을 넘게 살았다는 은행나무뿐만이 아니라 수백년 살아왔다는 느티나무, 은행나무들도 즐비한 곳입니다. 거대한 고목이 마을 중앙에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 더위도 피하고 좋네요.  

또 하나의 보호수

▲ 또 하나의 보호수


마을을 흐르는 하천 옆에 있는 저 고목은 어떤 나무일까 궁금해져서 근처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요광리 느티나무

▲ 요광리 느티나무


이 나무는 수령이 330여년 정도 되었는데요. 오래도록 이자리에서 그늘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무가 지켜주는 마을

▲ 나무가 지켜주는 마을


요광리 은행나무는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오씨의 조상이 전라감사로 왔을때 나무 밑에 정자를 짓고 은행나무 정자라는 뜻에서 행정이라고 붙여준 것이 지금까지 내려온다고 합니다. 금산에는 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전해지는 나무가 두 그루 있습니다. 이곳 요광리 은행나무와 보석사 은행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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