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황새 부활 예산황새공원
2마리 자연 탄생
2016.06.20(월) 11:20:51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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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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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됐던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가 45년 만에 자연 상태에서 다시 태어나 역사적인 한반도 황새 복원의 성공을 알렸다. 충남 예산군과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은 예산군 광시면 소재 예산황새공원에서 지난해 가을 자연 방사한 황새
민황이(암)와 만황이(수)가 지난 5월 20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새끼 2마리를 부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 황새는 4월 7일 황새공원의 인공 둥지에서 교미하는 모습이 포착된 이후 4월 16일 산란을 시작해 2개의
알이 확인됐으며, 그로부터 35일여 만에 새끼가 태어났다. 이로써 마지막으로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 남아 있던 황새 한 쌍이 1971년과 1994년에 각각 죽은 이후 최초로 자연 번식이 이루어졌다. 사진/예산군
●예산황새공원 041-339-8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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