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가족봉사단,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나들이
이날 나들이에는 ‘청양사랑가족봉사단’ 11가족이 참여했으며, 청양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7명과 함께 청양읍 군량리에 소재한 고운식물원에서 산책을 즐기며 힐링하고 천연 꽃 염료를 사용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손수건을 만들어 보는 등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단은 또 어린이들과 함께 김밥과 소불고기 등 점심을 직접 만들어 먹는가 하면,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며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청양사랑가족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주말 여가 시간을 이용해 봉사하며 가족애를 돈독하게 하고, 더불어 자원봉사에 대한 참여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달 10일 간담회를 갖고 가정의 달이었던 5월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계획 후 이날 진행했으며, 오는 10월에는 문화탐방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추석을 앞두고는 명절음식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3년째 청양사랑가족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봉사자 이명화 씨는 “1년에 2~3차례 정도 참여하고 있지만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