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거리의 철학자’로 불리는 강신주 강사를 초청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제134회 비바보령 아카데미 특강을 운영한다.
 
강신주 강사는 1967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과정을 마쳤고, 경희대 상상마당을 비롯한 다수의 강연과 책을 통해 철학적 통찰과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SBS '지식나눔콘서트- 아이러브인 시즌 4'와 KBS '인문강단 樂'에 출연해 입담을 뽑냈고, 6월에는 비밀독서단원과 시청자들이 대한민국 최고를 자부하는 작가들을 직접 만나 저자의 작품을 함께 감상해보고 문학세계를 탐구하는 국내 대표 책 프로그램 O tvN '비밀독서단2‘에도 출연해 활동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보령시민들을 위해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내가 누구인지를 앎을 통해 내 삶의 당당한 주인이 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인문학을 통해 좋은 세상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한 시원하고 명쾌한 이야기로 진행될 예정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7월 비바보령아카데미는 여름 휴가철로 휴강하고, 오는 8월 11일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자연과 나의 시,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