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충남도내 어린이(11세 이하)가 3.2%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5년 어린이는 28만3626명(14.5%)이었으나 10년 후인 2015년에는 23만5240명(11.3%)으로 4만8386명이 줄었다.
성비도 106.6명으로 10년 전 109.0명보다 2.4명 줄어, 남녀 어린이 인구 격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조출생률도 8.9명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낮았다.
특히 조출생률은 해마다 꾸준히 떨어지는 추세여서 어린이 인구 비율을 감소시킨 주원인이 ‘출산율 감소’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출생률은 1년간 출생아 수를 그해 총 인구수로 나눈 수치를 1000 분비로 나타낸 것이다.
반면 어린이공원은 천 명당 2.62개(2005년 1.74개)로, 어린이도서관은 인구 10만명당 1.28개(2005년 0.93개)로 각각 늘어났다.
/김태신 ktx@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