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함께 일하니 힘든 일도 즐거워”

청양군 대치면 작천리 23년째 공동못자리 훈훈

2016.05.03(화) 09:25:10 | 관리자 (이메일주소:ladysk@hanmail.net
               	ladysk@hanmail.net)

함께일하니힘든일도즐거워 1


마치 여름처럼 무더웠던 지난달
25. 대치면 작천리(이장 김성호)에서는 땀을 뻘뻘 흘리며 주민들이 함께 공동못자리 설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행된 공동못자리 설치 작업에는 청년부터 김정환(66) 씨까지 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대치면 개곡리 강인승 이장과 장평면 지천리 황인석 이장도 함께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으며, 특히 남양면 금정1리 이경원 이장은 74세 임에도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날 주민들과 3개 마을 이장들은 약 200마지기에 사용할 3000여 상자의 모판을 만들어 주민인 황인철(작천리) 씨 소유의 논에 넣고 부직포를 덮는 작업을 함께 했다.
  

작천리 공동못자리 설치 작업은 매년 425일 해오고 있는 것으로, 벌써 23년째에 이르고 있다. 특히 공동못자리 작업은 농촌인력의 노령화·부녀회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함께일하니힘든일도즐거워 2

 

 

김성호 이장은 매년 이 날짜에 함께 작업을 한다. 농사를 짓지 않는 분들도 와서 도와주시고 이웃 이장님들도 힘을 보태 준다공동작업을 하다보면 이웃 간 정이 한층 돈독해지는 것 같고, 함께 일하니 힘도 덜 드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김 이장은 농촌이 점점 노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지고, 또 농토가 많지 않은 분들은 모를 사다 심기도 어렵고 해서 함께 못자리를 해보자 생각한 것이라며 공동못자리를 해 놓으면 서로 오가면서 관리하고 살펴보니 잘못될 우려도 없다. 열심히 일하고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화합을 다지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관리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

[관리자님의 SNS]
  • 페이스북 : ladysk
  • 트위터 : ladysk67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