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충남지역 가구당 자산은 2억9758만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16개 시·도중 5위에 해당된다.
반면 부채는 4718만원으로 다른 시·도에 비해 적은 편에 속했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해 전국 20만 표본가구(충남 표본 4.5%)를 조사해 발표한 ‘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가구주 연령은 54.4세다.
3년 전인 2012년과 비교하면, 자산은 2억4934만원에서 19.3%(4824만원)가 증가했다.
부채도 2012년 3376만원에서 39.8%(1342만원)나 급등했다.
특히 임대보증금에 대한 부채는 2013년 725만원에서 지난해 1183만원로 무려 64% 큰 폭으로 상승해 가계부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태신 ktx@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