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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밑반찬 만들어 결식 어르신에게

[모범단체]인지면적십자봉사회

2016.04.01(금) 10:50:42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jk66833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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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밑반찬만들어결식어르신에게 1


서산시 인지면적십자봉사회(회장 한용옥)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사랑의 밑반찬'을 결식 어르신께 전달했다.

이날 오전부터 적십자회원들은 인지면 원당1길 한회장댁에서 열무 25단, 돼지고기 주물럭 20근, 꼴뚜기 젓갈 등을 이용해 밑반찬을 만드는데 온 힘을 쏟았다.

밑반찬 봉사는 2016년 무료급식(식사배달)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로 3월부터 12월말까지 계속된다. 시로부터 936만원의 지원을 받아 인지면적십자봉사회에서 재능과 봉사를 통해 8년 간 이뤄지고 있다.

또한 밑반찬(도시락) 제공을 통해 결식노인의 발생을 방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26명의 인지면 적십자봉사회는 매주 부모님을 공양하는 마음으로 준비된 재료에 신토불이 양념을 충분히 넣고, 게다가 정성까지 합쳐 맛있는 사랑의 밑반찬을 만드는데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만들어진 밑반찬은 관내 30여 명의 결식노인에게 전달됐다.

사랑의 밑반찬을 건네받은 한 어르신은 "매번 이렇게 정성스런 밑반찬을 갖다 주니 고맙고 눈물이 난다"며 "적십자봉사회와 인지면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용옥 회장은 "오늘 적십자 회원들이 같이 동참해 밑반찬을 만드는데 수고가 많았다"면서 "우리들이 만든 반찬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뵐 때 너무나 가슴이 뿌듯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한 회장은 "밑반찬을 만들 때 마다 부모님을 공양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임하다 보니 어느덧 8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이제는 만들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이규선 면장은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특히 드시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와 같이 인지면 적십자봉사회에서 8년이라는 지속적인 밑반찬 봉사를 실천하는 분들이야 말로 '아름다운 천사'이며 면장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인지면의 사회가 밝아지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원동력이며 동시에 이웃 간에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고, 봉사회원님들의 건강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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