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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방치된 도로 걷는 아이들 ‘위험’

스쿨존 침범한 차량 많아 위험…인도 설치 시급<br>올 7월 경 공사 진행 예정

2016.03.28(월) 16:47:18 | 관리자 (이메일주소:yena0808@hanmail.net
               	yena0808@hanmail.net)

▲ 기지초 앞 인도없는 도로

기지초등학교 앞 인도가 여전히 설치돼 있지 않아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본지 제1066호 <도로 위 아슬아슬 등굣길>과 제1085호 <위험한 도로 위 등하굣길>에 보도된 기지초등학교 앞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여전히 방치돼 있다. 이같은 상황에 기지초 학부모들은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 건설 공사로 스쿨존에 등하교 차량은 물론 주차 차량도 이전보다 늘어나 사고가 나진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기지초등학교 후문 앞 도로는 2차선으로 도로 폭이 좁은데도 불구하고 버스와 일반 차량, 대형 공사 차량 등의 이동으로 교통량이 많아 더욱 위험하다.


기지초 6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한 학부형은 “지난 7일부터 스쿨존에 통행 차량이 증가해 등하교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안전사고로부터 방치된 도로에서 사고가 난다면 누가 책임지겠느냐”면서 스쿨존이 차도가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현재 기지초등학교 측과 기지초 학부모들은 지난해에 이어 교통지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학생들은 차량들과 함께 등하교를 하고 있는 상태다.


오미숙 기지초 자모회장은 “학생들과 차량들이 함께 다니고 있어 위험하다”며  “인도 설치가 가장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해 6월 인도 설치에 대한 민원을 당진시에 제기했으나 나아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당진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기지초 학생들의 등굣길 문제로 교육장 및 직원들이 통학 버스 구간과 과속방지턱 및 표지판에 대해 점검하고 있지만, 주차 문제에 대해서는 단속 권한이 없다”며 “시에 민원을 제기하고 담당자와 적절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진시 도로과 관계자는 “현재 인도 설치에 대해 4000만 원의 예산이 반영된 상태”라며 “3~4월에 설계해 여름방학 시기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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