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접수 35초 만에 출동지령… 생명 살렸다
구미정 소방관, 충남소방 119상황실 1호 하트세이버 탄생
2016.02.19(금) 17:14:25 | 충청남도
(
chungnamdo@korea.kr)
▲ 충남소방 119상황실 구미정 소방관이 하트세이버 영예를 안았다.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신속한 출동지령으로 심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한 공로로 종합방재센터 119상황실 구미정 소방장이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장이 멈춰 죽을 위험에 놓인 응급환자를 소생시키는데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1급 응급구조사로 119상황실 신고접수요원으로 근무 중인 구 소방장은 지난해 12월 28일 심정지 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접수 35초만에 신속하고 정확한 전문 구급차량 및 펌뷸런스 출동지령을 내려 김 씨를 살리는 데 기여하여 하트세이버로 선정됐다.
이로써 구 소방장은 도 소방본부 소속 119상황실 신고접수요원으로는 처음으로 하트세이버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일반인에게도 수여가 가능하며, 2015년 하트세이버 수여 받은 사람은 소방공무원은 109명, 일반인은 53명으로 44명의 소중한 생명을 소생 시켰다.
구 소방장은 “충남119상황실의 품질관리 담당자로서서 앞으로도 심장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공부서
종합방재센터 상황지원팀
041-635-5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