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등검찰청 이광진(59·사진) 검사가 신임 충남도 법률자문검사로 파견 발령돼 지난 15일 임명장을 받았다.
이 검사는 충남도 공무원 중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이끌면서 농산물 원산지, 식품 및 축산물 위생, 청소년, 공중위생, 환경 등 6대 분야에 대한 단속 활동을 지휘한다.
또 시·군 특사경 지도를 비롯해 대전지검 및 산하 5개 지청과의 협조를 통한 수사 역량 강화, 도정 법률 자문, 지방토지수용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위원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 검사는 “원산지 단속 등 서민생활 보호 및 법질서 확립에 중점을 두고 특사경 정예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검사는 서울 출신으로 용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제31회)에 합격, 1992년 대전지검을 시작으로 청주지검, 의정부지검 등을 거쳐 서울고검 검사를 역임했다.
한편 전임 이정만(54, 사시31회) 검사는 지난달 사직하고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새누리당, 경기 광명 갑)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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