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행 필수 코스… 송림 사이 기벌포 해전 전망대
송림 해송숲 사이를 걸으며 500m 를 걸어가야 스카이워크가 나옵니다
송림 삼림욕장 해송들 사이사이로 송림백사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산책하는 길 내내 마음이 참 편안합니다
얼마 걷지 않은것 같은데 스카이워크에 도착을 니다
애써 올려다 보지 않으려 하면서 입구로 들어서지만 올라가는 발걸음이 벌써부터 후들거립니다
내려오는 어린 아이들은 무서워하는 아이없이 다들 신나게 웃고 있습니다
높은 곳을 싫어하는 저는 흔한 구름다리도 잘 건너지 않는데
여기는 꼭 올라가보고 싶어서 마음을 다잡고 왔습니다
계단을 다 오르자 첫 번째 난관이 닥칩니다
밑이 훤히 보이는 구조로 되어 있는 다리입니다
철제 구조물이 다리를 받치고 있어 안전하다는 걸 알면서도 한 참을 제자리에서 움직이질 못했습니다
꼼짝을 못하고 서있는 곳에서 바라본 송림 갯벌입니다
바라보고 있자니 조금 마음이 진정이 된듯 합니다
전망대로 가는 다리 난간에 서천 8경이 하나씩 소개되어 있습니다
여기를 찍기 까지는 한 5분 이상 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부터도 한참을 걸어야 합니다
가슴이 탁 트이고 시원한 바람에 해송숲까지 경관이 아주 좋습니다
높은곳을 무서워하는 저는 여기까지 가는데만도 한 참 걸렸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옆에서도 다들 엉금엉금 걷기에 용기가 얻어 여기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가 보이는데요 여기서부터가 더 아슬아슬하여 끝까지 가는데 애를 먹게합니다
제1차 기벌포 해전 ~ 제3차 까지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몇번이고 돌아서려다가 큰 맘 먹고 전망대까지 가야만 볼 수 있는 경관입니다
송림 스카이워크 전망대 끝에서 바라본 송림 삼림욕장의 울창한 천연 해송숲 '시인의 하늘길' 입니다
기벌포 해전과 진포해전이 있었던 곳.
송림백사장 '철새하늘길'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