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찾아온 요즘, 추위를 뚫고 논산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아쉬운 마음에 찾아간 탑정저수지입니다.
논산에 저수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여행 명소로도 손색없을 만큼 멋진 풍경이 있는 탑정저수지입니다.
탑정저수지는 후삼국시대에 왕건이 이곳에 절을 세우면서 석탑을 세웠는데,
지명을 탑정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탑정저수지라는 이름이 함께 불리면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탑정저수지는 충청남도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입니다.
주변관광지로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백제군사박물관 등
함께 갈 수 있는 여행지가 많습니다.
겨울은 원래 추운 계절이지만, 이날은 다른날보다 더 추운날이여서
방문객이 없이 한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눈이 내리고 살짝 녹은 탑정저수지의 모습은 탑정호를 더 운치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논산 탑정저수지 (유역면적 : 21,880ha / 저수량 : 31,611천㎥ / 관개면적 : 5,117ha)
백제의 장군이자, 군사 5천여명을 이끌고 출전한 황산벌전투로 유명한 계백장군입니다.
계백의 도시 논산이라고 할만큼, 계백장군과 관련된 문화재가 많은 논산시입니다.
탑정호 저수지는 겨울철에도 잘 얼지 않기 때문에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철새들의 서식으로 적당하기에 겨울철새들의 월동지이기도 합니다.
이날도 엄청난 수의 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 쪽으로 가보니 길~게 만들어진 산책로가 보였습니다.
날씨가 풀리고 봄이 찾아오면 꼭 한번 걸어보고 싶은 길이더라구요.
참고로 탑정호저수지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걸어서 다돌아보기에는
살짝 무리가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탑정저수지는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하죠!
▲ 탑정저수지 전망대
이날은 사실 전망대를 가려고 갔는데 아쉽게도 개방하지 않아
전망대에서 관람을 하지 못했습니다. 탑정호 저수지에 간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뭐든지 전망대에 올라가서 보면 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까요!
▲ 평상위에 쌓인 눈
평상위에 쌓인 눈이 멋스러운 분위기를 주기에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
이제 이곳에 여름이 찾아오면 평상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쉬는 공간이 되겠지요?
바로 옆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