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는 지역 내에서도 유명한 요리들이 참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칼국수가 있죠. 그리고 짬뽕도 있습니다. 공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음식들 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더하자면, 바로 공주국밥 입니다. 지역이름을 딴 국밥은 우리나라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주국밥이 더 희귀하고 신기할 수 있죠. 공주를 찾았다면 공주국밥 한 그릇 어떠십니까?




60년 전통의 한 공주국밥 전문점 입니다. 60년이라니.. 정말 대단하죠. 내공 깊은 맛을 기대해보며 저도 찾아갔답니다. 마침 날씨도 매우 추웠고, 국밥 한 그릇 하기에 딱이였죠.

 

"공주국밥 한 그릇 주세요."
8,000원을 하는 이 국밥 한 그릇에는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지역 한우의 갈비살을 넣었답니다. 맛은 갈비탕과 비슷하지만 무우로 육수를 내서 아주 시원하죠. 저같은 성인 남성에게는 정말 최고입니다.


 

함께주는 반찬도 다채롭습니다. 특히 전 묵이 맛있더군요. 반찬 또한 국내산으로 풍미를 더해줍니다. 역시 국밥에는 잘 익은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필요하죠. 반찬까지 완벽한 조합이였죠.

 

김이 모락모락나는 공주국밥 어떠세요? 뜨끈할 때 먹는게 최고입니다.

 

밥을 말아야 국밥이죠. 국에 밥을 말아야 하니깐요. 국밥은 이처럼 뜨거울 때 밥을 넣어서 말아먹는게 참 맛 입니다.